“더 많은 정보 제공”
“올해는 협회 창립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한인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단체가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임하는 장두천 회장에 이어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제인 김 공인회계사에게는 ‘여성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협회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기도 한 김 회장은 한인 여성 공인회계사중 맏언니로 후배 여성들의 회계업 진출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오는 7월1일부터 1년 임기를 시작하는 김 회장은 남가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 회계사 가 500명을 넘었다며 이같은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본보와 함께 매년 2월과 3월에 실시하는 텍스 세미나와 세금 상담 활동에 봉사하는 회원 공인회계사를 대폭 늘려, 더욱 많은 한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금보고 시즌외에도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연중 세금 세미나도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김 회장은 또 재정분야를 공부하는 한인 대학생의 진로 결정 및 취업을 지원하기위해 은행 등 관련 업계의 협조를 받아 취업 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협회의 양대 목표는 회원간의 친목과 정보교환 및 봉사활동”이라며 “미국에서 믿을 수 있는 의사, 자동차 정비사와 공인회계사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회원 공인회계사들이 한인들의 신뢰를 얻기위한 지속적인 자체 교육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에서 회계를 전공한 김 신임 회장은 90년부터 공인회계사로 일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한인타운에서 회계법인 ‘Kim Kim & Co’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제25대 회장단 이취임식은 오는 19일 오후6시30분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213)385-8586.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