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코비아 등 태양열시스템 설치
‘녹색’ 점포 개점이 기업들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배기개스 방출을 줄여 지구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친환경 점포 개점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친환경 점포 개점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은 와코비아 은행과 메이시즈 백화점 등이 손꼽히고 있다.
와코비아 은행은 오는 11월 캘리포니아주 LA, 오렌지, 샌타바바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친환경 재료로 지은 8개 ‘녹색’ 지점을 개점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또한 2010년까지 전국에 이 같은 지점을 300개까지 늘리기로 확정했다.
발표에 따르면 300개 ‘녹색’ 지점의 에너지 소비량은 기존의 지점보다 최소 20% 이상 줄어들게 되며 이에 따라 연간 6,000톤의 배기개스 방출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 소비도 25% 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종이, 플래스틱, 유리 재생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 동참하게 된다.
은행측은 “‘녹색’ 지점 개점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는 사업적으로 매우 현명한 결정”이라며 “차세대 어린이와 지구를 보호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과제”라고 밝혔다.
메이시즈 백화점은 태양열 기술 공급사 선파워사와 계약을 맺고 캘리포니아주 일원 26개 매장에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한다.
백화점 대변인 짐 슬루제우스키는 “우리는 여러 가지 방면으로 에너지 절약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이들 매장들은 전력 소비량을 4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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