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회, 마당집, 한울복지관 등 합의
시카고 지역 한인 비영리 기관들이 시민권 교재를 통합할 전망이다.
한인사회복지회, 한울종합복지관, 한인교육문화마당집 등 3개 단체는 5일 코디네이터 회의를 열고 교재 통합에 합의했다. 현재 이들 기관은 모두 시민권 신청 대행 프로그램(NAI)을 운영하고 있으나 교재는 기관별로 따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3개 단체에서 사용 중인 교재는 서로 조금씩 내용에 차이가 있으며 가격도 5달러에서 10달러까지 통일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결정은 시민권 신청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한인들이 각 기관별로 다른 교재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마당집 이은영 시민권 담당은 시민권 교재를 미리 사놓거나 다른 사람이 쓰던 책을 물려받는 경우, 시민권 교육과 대행 서비스 주관 기관이 다른 경우 사용 단어가 달라서 시민권 인터뷰 시 종종 혼란이 발생했다며 교재를 통합하면 가장 쉬운 단어를 써서 한인들의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교재 통합은 오는 14일 열리는 사무총장 회의에서 확정된 이후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하게 된다. 정확한 시기는 이민국이 시민권 시험 문제 최종 시안을 발표하는 올 10월경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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