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조수 간만의 차이뿐 아니라 범죄, 임신, 건강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영국 경찰은 보름달이 떴을 때 축구장 패싸움이 늘어난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인디펜던트 신문은 7일 보름달과 연관돼 우리가 잘 모르는 이야기 50가지를 보도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보름달이 떴을 때 개에 물릴 가능성이 2배 커진다. 영국 브래드퍼드 로열 병원은 1997∼1999년 개에 물린 사례 1,621건을 조사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보름달은 완전한 달의 한 주기에 해당되는 29.5일마다 발생한다.
◇여성 생리주기도 오랫동안 보름달과 연관성을 지녔다. 선사시대 남성들은 피에 대한 금기 때문에 여성의 생리 기간에 사냥을 갔다.
◇양력 달력상 한 달 내에서 두 번째 생기는 보름달이 블루 문이라고 불린다.
◇독일 경찰에 보고된 사건 분석에 따르면 달이 폭음과 상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