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협, 전년대비 4.6% 하락 전망
향후 미국 주택 시장이 결코 순탄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매매는 한산해 지고 이와 함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전국 부동산협회는 6일 올해 전국에서 매매될 주택은 620만채로 전년대비 4.6% 하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협회가 2개월 전 예상한 것보다 2.4% 포인트 오른 수치다.
또한 신규 주택 매매도 86만채에 머물러 전년대비 18.2%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기존 주택 중간 가격은 21만9,00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3% 떨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하락폭은 0.7% 하락할 것이라는 협회의 4월 예상치 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중간 가격은 1960년 이후 협회가 부동산 시장 흐름을 조사한 이래 떨어진 적이 없었다. 지난해 중간 가격은 1% 올랐으며 2005년에는 12% 이상 오른바 있다.
하지만 협회는 내년부터 주택 시장은 회복세를 되찾아 기존 주택 가격은 1.7%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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