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타 데프란츠(맨 오른쪽) LA84재단 이사장이 6일 저녁 리셉션 참가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AAF에서 개명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1984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아마추어 선수 재단’(AAF·Amateur Athletic Foundation)이 6일부터 ‘LA84 재단’(LA84 Foundation)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애니타 데프란츠 재단 이사장은 이날 오후 LA 남쪽 애덤스 블루버드에 위치한 재단 빌딩에서 열린 공식 리셉션에서 “AAF는 지난 23년 동안 수백만명의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재능을 개발시키고 커뮤니티와의 연대를 강화시켜왔다”며 “대중들에게 우리의 목적과 지향하는 바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재단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발표했다. LA84 재단은 이번에 이름과 함께 로고와 상징 색깔 등도 모두 변경했다.
LA84 재단은 제23회 LA올림픽을 기념해 2억3,250만달러의 예산으로 시작됐으며 그 동안 남가주 지역의 스포츠 시설과 청소년 스포츠 활동에 1억640만달러를 사용해왔다.
이날 리셉션에는 데프란츠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회 멤버, 1968년도 멕시코시티 올림픽 참가자 레이날도 브라운(높이뛰기)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재단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본보 장재민 회장은 이 재단의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www.LA84Foundation. org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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