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샌타 페’
440유닛 아파트, 리틀 도쿄 인근 ‘아트 디스트릭’
LA다운타운 또 하나의 대형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원 샌타 페’(One Santa Fe)로 명명된 이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다운타운 유니온 스테이션과 일본타운 인근 샌타 페 애비뉴의 ‘아트 디스트릭’ 지역에 추진되고 있으며 5만5,000여 스퀘어피트 대지에 440유닛의 아파트로 신축될 계획이다.
이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더 맥그리거’ 개발사와 골드먼 사치스 투자그룹이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 럭셔리함과 편리함을 두루 갖춘 꿈의 주거 공간으로 지어진다. 유닛은 스튜디오에서 4베드룸 로프트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만들어 진다. 1층은 샤핑· 레스토랑 공간이 들어서고 자동차 800대의 주차공간도 신축된다.
아파트 실내로 들어서면 사방이 이중 유리문으로 돼 있어 밤이면 LA다운타운의 아름다운 야경이 한 눈에 들어와 스카이라운지에 와 있는 듯 탁 트인 거실과 고급 티크재 바닥, 화강암 욕조, 조각 형태의 스테인레스 스틸 외관 등 고급스런 분위기의 초호화 아파트로 설계되어 있다.
프로젝트 개발업자인 폴 브린들리는 “그동안 다운타운에서 콘도 개발은 줄기차게 이어져 왔지만 아파트 공사는 거의 추진되지 않았다”며 “이전 프로젝트는 다운타운의 렌트 공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말 착공, 2010년 완공할 계획”이라며 “현재 공사에 필요한 2,800만달러의 시드자금이 준비된 상태”라고 밝혔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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