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텍 참사 노리스홀 재오픈
미국 사상 최악의 총격참사 현장인 버지니아텍 공대 건물 노리스홀이 오는 18일 다시 문을 연다고 학교측이 5일 밝혔다.
버지니아텍은 지난 4월16일 총격참사의 범인인 조승희가 무차별 사격으로 학생과 교수 32명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의 현장인 노리스홀을 18일부터 다시 공대 사무실과 실험실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당분간 노리스홀을 강의실로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총격참사 이후 노리스홀은 장기간 폐쇄됐으며, 이 건물의 향후 사용 용도를 놓고 여러 가지 의견들이 제시됐지만 학교측은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사무실과 실험실로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찰스 스티거 총장은 “제시된 모든 관점들을 검토한 뒤 공대가 치유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은 이 건물을 단계적으로 재사용하도록 것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성명을 통해 설명했다.
LA-벤추라 101Fwy 확장 8월 개통
극심한 정체에 시달리는 101번 프리웨이의 LA카운티에서 벤추라 카운티로 진입하는 구역에 위치한 샌타클라라 리버 대교가 8월 중순 확장 개통을 앞두고 있다.
101번 프리웨이 벤추라와 옥스나드시를 연결하는 벤추라 로드와 존슨 드라이브 구간의 샌타클라라 대교는 현 7차선에서 12차선으로 확장된다.
가주교통국(Caltrans)은 샌타클라라 대교의 확장 개통이 벤추라 카운티에서 LA카운티 북서부 지역으로 출퇴근을 하는 교통량 완화에 큰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국 주디 기쉬 대변인은 “현재 15만대인 샌타클라라 대교의 일일 교통량이 확장 개통 후에는 21만4,000여대로 증가하고 시간 당 대교 통과차량은 현 1만2,000대에서 1만8,000대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샌타클라라 대교는 벤추라 카운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통 프로젝트로 공사기간만 4년이 걸렸고 공사비도 당초 계획보다 1,300만달러를 초과한 총 8,500달러가 소요됐다.
반기문 총장 부인 첫 등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부인 유순택 여사(가운데)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 총장(오른쪽)과 함께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국왕 초청 공식 만찬에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참석, 국왕 부부 및 펠리페 왕자(오른쪽)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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