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스 김기사~”
LA 포함 10대 도시에서, 시간당 30달러
여행을 즐기는 한인들이 경제적인 여유만 있으면 운전사까지 고용할 수 있게됐다.
대형 렌터카 업체인 에이비스(Avis)가 차량 렌트와 함께 개인 운전기사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스턴, 시카고, 달라스, 디트로이트, LA, 마이애미, 뉴욕,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등 10대 도시에서 실시하기 때문.
에이비스가 4일 발표한 서비스 계획에 따르면 렌트를 하는 고객들은 24시간 이전에 예약하기만 하면 시간당 30달러(기본 3시간)의 비용으로 운전사까지 함께 고용할 수 있다.
비행기가 도착해 터미널에서 빠져 나올 때 바로 픽업할 수 있도록 픽업 서비스도 요청할 수 있으며, 자신이 직접 운전하기를 원할 경우 언제든지 서비스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은 해당 도시 반경 60마일 이내로 에이비스의 이번 발표는 택시, 리무진 등 지역 운송 서비스 업체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이비스의 이번 움직임을 다른 렌털카 업체들도 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발표는 택시, 리무진 등 지역 운송업계에 일대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1,100개 운송회사를 대표하는 ‘택시캡, 리무진& 보조교통협회’ 할 모간은 “각 지역별로 면허 규정 등이 달라 에이비스의 계획은 실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마이클 카론 에이비스 부사장은 “에이비스는 사업 형태가 달라 지역별 규정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운전기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운전사를 공급하는 인력회사인 위드라이브유(WeDriveU)로부터 별개의 청구서를 받게 된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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