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미스 펫 푸드’의 웹사이드.
노스할리웃 ‘아테미스 펫 푸드’
가격은 2배이상 비싸지만
최근 주문급상승 즐거운 비명
유기농 원료의 고급 애완동물 사료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는 한인 업체가 최근 발생한 동물 사료 리콜 사건이 호재로 작용해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업계와 주류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스 할리웃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테미스 펫 푸드(Artemis Pet Food·대표 켄 박)는 미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원료만을 사용한 ‘웰빙 사료’ 판매회사이다. 이 회사 제품의 가격은 35파운드 기준 40달러선으로 일반 사료(15달러 선)에 비해 2배 이상 비싸다.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애완동물 사료는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중국 현지에서 곡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쥐약을 대량 살포해 이 독성물질이 들어간 사료를 섭취한 애완동물들이 죽으면서 발생했다.
이와 함께 보다 안전한 사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아테미스의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아테미스는 사료 리콜 사태가 발생하기 전, 올해 매출을 2,000만달러로 잡았다. 하지만 이번 리콜 사태와 함께 최종 매출은 예상치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반 사료는 애완견 소화기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옥수수를 주원료로 사용하지만 아테미스는 신선한 육류와 가공하지 않는 야채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사료에 비타민과 DHA 등 각종 영양소를 첨부하고 최근에는 녹차 성분이 들어간 제품도 내놓고 있다.
일반 애완동물 사료와는 달리 수퍼마켓 등 대형 유통 업체가 아닌 전문 애완동물 업소와 인터넷을 통해서만 사료를 판매하고 있다.
아테미스의 창업주인 켄 박 사장은 “지난 주 회사의 스토리가 비즈니스위크에 소개된후 대형 유통 체인점 등에서 제품 판매 협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현재는 고급 애완동물 업소와 인터넷을 통한 판매만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818)771-0700
www.artemiscompany.com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