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아주 따뜻하거나 반대로 아주 냉담한 사람들, 그리고 사회적으로 지배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일수록 플레이보이 기질이 있다는 최신 연구가 나왔다.
럿거스 대학 연구진이 저널 ‘퍼스낼리티’에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붙임성 있고 따뜻한 사람들은 많은 상대와 섹스를 통해 따스함을 나누는 반면 무뚝뚝한 사람들은 한 사람과만 계속되는 관계를 피하기 위해 여러 상대와 잠자리를 같이 하고, 지배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에게 쉽게 접근해 성관계를 갖는다는 것이다.
지배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순종적인 사람에 비해 더 많은 상대와 성관계를 갖는다는 연구는 이미 나온 적이 있지만 대인관계의 온기가 성적 행동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진은 성인 210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방식을 측정하고 얼마나 많은 상대와 특정한 성관계를 가졌는지를 알아본 결과 많은 상대와 관계를 가진 사람의 주요 특징은 지배성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또 타인에게 극도로 따뜻하거나 극도로 냉담한 사람들 역시 성관계가 문란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아주 따뜻하지도, 아주 차갑지도 않은 보통 수준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 사람들은 가장 적은 수의 상대와 섹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들은 또 따뜻한 성격의 사람들이 여러 상대와 섹스를 까닭은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섹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난교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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