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LAB의 데이빗 정 대표가 주류 시장 및 LA 한인 시장 공략을 위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품질로 한인시장 적극 공략”

“주류 시장에서 인정한 3LAB 이제 한인들에게도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지난 4월 한인 화장품 업체로는 최초로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 베벌리힐스점에 입점한 3LAB의 데이빗 정 대표는 “주류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3LAB 화장품을 갖고 보다 가까운 곳에서 한인들을 찾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3LAB은 지난 3월 뉴욕 맨해튼 삭스핍스 애비뉴 백화점에 이어 4월17일 바니스 뉴욕 베벌리힐스와 뉴욕점에 동시 입점하며 본격적인 주류 및 한인 시장의 공략에 나섰다.
정 대표는 “지난해 한국에서 광고와 관련된 내용이 모두 해명되었고 제품의 품질을 주류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판매와 마케팅 등이 정상화됐다”며 “아울러 지난달 한국에 본사 직영체제의 ‘3LAB 아시아’를 설립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의 본격 진출에도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3LAB은 우선 한국의 롯데백화점과의 계약이 마무리되는 데로 한국 및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WW크림과 에센스 등 기존 인기 상품 이외에 오는 9월 신제품을 대거 투입하고 10월에는 남성용 제품도 선보인다”며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등 고급 백화점에 입점해 주류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마케팅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 선보인 3LAB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오스카 시상식의 전야제 등에서 제품 전시회 등의 홍보행사를 통해 주류 및 한인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201)567-9100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