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낮엔 심심해? 천만에!
‘밤의 도시’로 잘 알려진 라스베가스의 호텔에서 한낮에 펼쳐지는 수영장 파티가 나이트클럽을 능가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수영장 파티는 지난 2004년 하드록 호텔이 일요일 낮 시간 고객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처음 시도한 이후 이제는 라스베가스에서 운영되는 거의 모든 호텔들이 풀장 파티를 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환락적이라고 꼽히는 파티는 하드록 호텔의 ‘재충전’(Rehab)으로 입장료는 남자 30달러, 여자는 20달러. 반라 차림의 남녀 3,000명이 입장하는데 줄서기가 치열하다.
일요일 오전 8시30분 개장하는 ‘재충전’ 파티의 경우 언제든지 입장이 가능한 1,200달러짜리 시즌 티켓이 인기를 끌고 있고 시중에서 15~20달러인 술 한 병이 375~400달러, 300달러짜리 샴페인이 1,195달러에 불티나게 팔린다.
베니스 호텔은 ‘타오 비치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풀을 매일 개방하고 일요일에는 ‘선셋 선데이’라는 특별 파티를 개최한다. 이밖에 미라지 호텔은 250명만을 한정해 입장시키고 랍스터 등 고급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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