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 데이 스페셜 메뉴를 서브하고 있는 다운타운 윌셔 그랜드 호텔의 서울정 식당.

서울정의 스페셜 식단.

타운 식당 마더스 데이 스페셜 이벤트로 고객몰이

경품추첨, 카네이션 증정, 특별 케이크도 등장

이번 주말 마더스 데이를 앞두고 타운의 요식업계에도 고객몰이가 한창이다.
고품격 한정식 및 퓨전요리로 유명한 서울정은 11~13일 ‘마더스 데이 스페셜 메뉴’를 준비했다. 평소에는 쉽게 맛 볼 수 없는 빙떡과 단호박전과 게살말이를 에피타이저로, 주 요리인 안심구이 바비큐 또는 한치와 양념갈비는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녹차냉면, 소화가 잘되는 배숙도 디저트로 준비했다. 24시간 전에 예약한 고객에 한해 케익과 꽃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서울정의 황민구 매니저는 “특별히 어머니들의 입맛과 양에 딱 맞춰 영양가 있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선별했다”며 “현재 예약접수가 한창이다”라고 말했다.
윌셔 그랜드 호텔에 위치한 서울정의 런치타임은 평일(월~금) 오전 11시30분~오후 2시에, 디너 타임은 매일 오후 5시30분~오후 9시30분이며 이 코스는 각 사람당 35달러, 두 사람 이상 주문 가능하다.
꽃게, 복어, 홍어찜 등 요리가 유명한 ‘신사동 간장게장’도 마더스 데이인 13일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고객에게는 영광굴비 한 마리를 무료로 제공하며, 카네이션도 증정한다. 또한 부모님께 효도식사를 선물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평소에 없는 간장조림, 홍어회무침 등 3가지 반찬을 더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신사동 간장게장의 영 김 사장은 “런치스페셜의 경우 9.95달러 영광굴비 한상, 14.95달러의 사나이 간장게장 한상은 현재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저녁에는 꽃게탕, 아구탕, 홍어찜 등의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 갓 구운 빵을 만날 수 있는 뚜레쥬르에서도 마더스 데이 특별 케이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에는 특별한 5가지 새로운 디자인의 케이크를 만들어 18~31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10일까지 케이크를 미리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혜택도 준다. 또한 이 날은 케이크 위에 원하는 이름을 새겨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