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가 ‘도심의 오아시스’라고 크게 소개한 ‘컨트리클럽팍’지역. 넓은 마당과 콜로니얼 스타일 주택들로 베벌리힐스를 연상시킨다.
“콜로니얼 스타일 주택
넉넉한 건평 정원수 등
베벌리힐스 연상케해”
LA타임스 크게 소개
LA타임스가 LA 한인타운 ‘컨트리클럽팍’(Country Club Park) 지역을 ‘도심의 오아시스’라는 부제로 지난 6일자 부동산면에 소개했다.
컨트리클럽팍은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와 알링턴 애비뉴가 만나는 지점 남쪽에 위치한 20여개 블럭이 이어진 지점으로 넓은 마당과 콜로니얼 스타일 주택들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넉넉한 건평과 오래된 정원수 그리고 넓은 도로 옆으로 이어지는 야자수들은 베벌리힐스를 연상시킨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소더비 부동산의 조앤 맥켄지 에이전트는 “컨트리클럽팍에 있는 주택을 웨스트사이드나 퍼시픽 팰리세이드에 옮기면 300만달러에서 500만달러까지 가치가 치솟을 수 있다”며 “이렇게 넓은 마당을 지니고 있는 집들을 도심 중앙에서는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20세기 초반 유명한 골프장인 LA 컨트리클럽이 있던 자리를 개발해 조성된 컨트리클럽팍은 이 곳 주민들이 피코와 만나는 지점의 일부 도로를 차단하고 한인들이 대거 이곳의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주택가격이 급속하게 오르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LA 다른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떨어진데 비해 이 지역은 최근에도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다.
지난 10년간 평균 집 가격이 약 5배 정도 올랐다. 지난 1995년 17만7,000달러였던 평균 가격이 2000년에는 32만5,000달러로 올랐으며 2005년에는 79만2,000달러로 치솟았다. 지난해 평균 가격은 99만4,000달러로 집계됐으며 현재 3,588스퀘어피트 사이즈의 주택이 150만달러에 시장에 나와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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