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시니어 부문
한학순 교수 지도

피아니스트 한학순 교수(마운트 세인트 메리 대학)가 지도하는 잔 유군과 신현우군이 2007년 글렌데일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주니어 부문과 시니어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달 27일과 28일 열린 콩쿠르에서 잔 유군(11)은 슈만의 어린이 정경을 연주, 4~6학년 부문에서 대상과 함께 300달러의 상금을 수상했다. 유군은 한국일보 음악콩쿠르에서도 대상을 받았으며 버지니아 웨더링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현우(19)군은 바흐의 평균율 곡집에서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와 프로코피예프의 토카타를 연주, 10~12학년 부문에서 대상과 1,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신군은 SYMF 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맨해턴 음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콘서트는 12일 오후 7시30분 브랜드 라이브러리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