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사랑의 교회, 올 50명 첫 선발
남가주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김승욱)가 장학재단 ‘킹덤 드리머 파운데이션’을 설립해 매년 최소 30만달러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김 목사는 4일 “지금까지 부서별로 산재돼 있던 장학금을 교회 전체 차원에서 통합하고, 교인이 내는 후원금에 교회가 매칭해 장학금을 적립하기로 결정했다”며 “첫 장학금은 8월 개인 50명과 1개 단체에 총 21만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금은 ▲교회가 매년 출연하는 10만달러 ▲개인(계좌당 월 10달러), 다락방(7계좌에 월 70달러), 이사(1회 1만달러 이상), 실명(연 5,000달러 이상) 후원금 ▲후원금 총액과 같은 교회 매칭 기금으로 조성된다. 이 중 60%는 매해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장학재단에 적립된다. 매년 최소 30만달러 장학금 지급은 해마다 50만달러 이상 후원을 예상한 데서 나왔다.
장학금 수혜자는 ▲교인 자녀 ▲선교사 자녀 ▲선교지역 학생 ▲커뮤니티 학생 ▲학교 및 단체이다. 중고생은 최대 2,000달러, 대학생은 최고 5,000달러를 지급 받는다. 장학생은 매년 6월 선발된다.
김 목사는 “2017년까지 장학기금 250만달러를 적립해 매년 200명 이상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라며 “교회와 커뮤니티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좋은 영적 리더로 클 수 있게 장학금이 쓰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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