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상품 설명회’오늘 개최
대형병원 27곳 등 환자유치 나서
“한국의 의료서비스가 갖고 있는 진료비 경쟁력을 이용, 진료와 관광을 접목시킨 의료상품을 한인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4일 LA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의료상품 설명회’를 위해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LA를 방문한 박종억 보건복지부 주무관은 “이 행사에 27개의 한국 의료기관이 참여한다”며 “한국 정부의 해외 환자 유치노력은 시장 확대라는 마케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미보험 상태로 있으며 한국과 미국 두 국가에서 모두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한인들에게 한국의 발전된 의료기술을 제공하는 공익의 목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의료기관들은 보건부와 함께 해외시장 마케팅을 전개하면 의료진은 해외 한인들의 수요를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해외 한인들은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한국에서 시술을 받은 후에 미국 현지 병원과 연결해 치료를 계속할 수 있는 네트웍을 구성할 계획이고 마케팅이 성공적일 경우 미국 현지 진출도 고려중이다.
박평식 재미한인관광협회장은 “이 사업이 활성화되면 컨설팅 파트너로 참가한 한인관광 업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설명회를 갖는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회’소속 회원들. 왼쪽부터 한양대학교병원 김대희 행정팀장, LA고려병원 남봉규 사장, 보건복지부 박종억 주무관, 아름다운나라병원 이상준 원장, 국제의료관광 컨설턴트 이승준 의학박사.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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