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쇠고기값, 미국보다 5배 비싸
미국과 한국의 물가 차이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한국의 쇠고기 가격이 미국보다 5배나 비싼 것을 포함해 주요 공산품들의 비교 가격이 한국이 미국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가격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쇠고기는 미국내 가격이 19.5로 한국의 5분의1에 불과했다.
또 미국내 리바이스 501 청바지 가격은 36.4로 한국 가격의 3분의 1 수준이었고 나이키 에어맥스 운동화는 56.1로 절반 수준, 자동차는 63.1로 3분의 2 수준이었다.
이밖에 감자칩은 63.8, 화장품 69.6, 46인치 LCD-TV는 80.3, 애플 30기가 MP3 플레이어는 89.5로 파악돼 조사 대상 상품의 대부분에 대해 한국내 가격이 미국보다 웃돌았다.
과음하면 뇌 크기 줄어들어
과음하면 뇌의 크기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웰슬리대 연구진은 5일 열리는 미국신경학회 연례회의에 제출한 연구논문에서 성인 남녀 1,839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실시한 결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뇌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술을 일주일에 1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술을 마신 일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 두개골에 대한 뇌의 용적 비율이 평균 1.6% 줄어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러한 뇌의 위축 폭은 남성보다 여성이 다소 크고, 70세 이상이면서 여전히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람은 뇌의 크기가 평생동안 자연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뇌가 점점 작아지는 것은 정상이지만 알콜이 이 과정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타잔’ 영화배우 고든 스캇 사망
지난 1950년대 타잔 영화들에서 타잔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냈던 미남 배우 고든 스캇(80·사진)이 사망했다.
스캇은 ‘타잔의 가장 위대한 모험’(1959) 등 24편에 출연했으며 1959년 영화에는 션 코너리 등과도 함께 출연했던 유명 배우. 존스 홉킨스 병원에 따르면 스캇은 심장수술 후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정글 속에서 덩굴을 타는 타잔은 미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스가 창작한 것으로 “스캇은 할아버지가 창작했던 것처럼 영리하고 멋진 남자 역할을 했던 정말 훌륭한 타잔이었다”고 작가의 손자 댄튼 버로우스가 말했다.
스캇은 할리우드 감독 솔 레서가 발굴하기 전까지는 라스베이거스 사하라 호텔의 인명구조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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