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유학생 등
현지 응시 편리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인 토익(TOEIC)의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 시험이 최초로 미국내에서도 치러지게 돼 미국내 한인 간호사 취업 준비 희망자나 유학생들의 응시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토익 시험 주관 기관인 한국토익위원회는 3일 미국내에서 간호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인 간호사와 유학생들을 위해 오는 30일 LA에서 1차례 현지 출장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익 시험은 그동안 말하기와 쓰기 과목이 포함되지 않아 미국 간호사 인증시험의 공식 영어 자격 시험으로 인정되지 않아왔으나 지난해 12월 말하기와 쓰기가 추가됨에 따라 간호사 시험의 주관 기관인 CGFNS으로부터 간호사 영주권 취득(비자스크린)을 위한 영어과목으로 적극 검토 중 이라고 토익위원회는 밝혔다.
그러나 토익 말하기와 쓰기 시험은 그동안 미국내에서는 수요가 많지 않아 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한국이나 일본을 방문해야 했었다.
쉐퍼드대 간호사 취업 공인 영어 프로그램 담당 제이콥 고 박사는 “미국에서 간호사 시험을 준비중인 한인 간호사들이 한국에 가서 토익 시험을 치르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며 “수요가 많을 경우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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