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월드 리조트 전격 금연
월트디즈니사가 6월 1일부터 자사 소유 호텔과 리조트의 게스트룸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시킨다. 디즈니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40스퀘어마일 규모의 디즈니월드에서 전면 금연을 실시하고, 따로 흡연구역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올랜도 디즈니월드는 테마공원 2개, 워터팍 2개, 호텔 20개로 구성돼 있으며, 금연은 호텔의 모든 방, 패티오, 발코니, 컨퍼런스 홀, 로비 등에 적용된다.


FDA 안전확인 시스템 미비
미식품의약국(FDA)이 유통되는 식품을 제대로 감시, 감독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전 국장들로부터 나왔다. 최근 연방하원 소위에서 개최된 청문회에서 데이빗 케슬러 전 FDA 커미셔너는 “FDA내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하지 않고, 리더십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미국의 식품 안전 확인 시스템이 고장나 있다”고 증언했다. 관련 청문회는 최근 연이어 피넛버터, 시금치 및 애완용식품 등에 리콜조치가 취해지면서 개최됐다.


재무부 3년만기 국채발행 중단
연방 재무부는 재정 적자 개선에 따라 3년만기 국채 발행을 중단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재무부의 이 같은 결정은 미국의 올해 재정 적자가 지난해 2,487억달러에서 1,770억달러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2004년 사상 최고인 4,12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매년 축소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모기지융자신청 소폭 증가
주택 모기지 융자 신청이 다소 늘었다.
2일 모기지은행협회 발표에 따르면 4월 4번째주(21일~27일) 주택 모기지 신청지수는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 연율로 환산해 657.2포인트를 기록, 전주대비 0.6% 상승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재융자 보다는 주택 구입에 따른 융자 신청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주택 모기기 재융자 신청 지수는 2,015.8포인트로 전주대비 3.2% 떨어졌다. 전체 모기지 융자신청 가운데 재융자 신청이 차지하는 비율도 43.4%에서 41.5%로 감소했다.
한편 15년 고정 주택 모기지 금리는 5.82%에서 5.83%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