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29일 4명 숨져 4월에만 104명
안정화 작전따른 저항세력 노출 빈번해져
이라크 주둔 미군 월 사망자 수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
미군은 28∼29일 이틀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작전중 미군이 도로매설 폭탄 공격과 소형화기 공격으로 4명이 숨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미군의 발표로 4월 마지막 날인 30일 현재 미군 월 사망자는 104명으로 집계됐다.
미군 월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12월(112명)에 이어 넉 달 만이다. 미군의 월 사망자가 100명이 넘은 달은 이라크전 개전 뒤 49개월 가운데 이번달을 포함, 6번뿐이다.
올해 들어 미군 월 사망자는 80여명 수준이었으나 2월14일부터 시작한 대대적인 이라크 안정화 작전과 이에 따른 미군 증파 및 이라크 내 작전 증가로 저항세력에 노출이 빈번해지면서 사망자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지난 4년여간 이라크전에서 숨진 미군은 3,351명으로 증가했다.
미군 월 최다 사망자
◇2004년 11월: 137명
◇2004년 4월: 135명
◇2006년 12월: 112명
◇2005년 1월: 107명
◇2006년 10월: 106명
◇2007년 4월: 1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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