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신청마감 “현역-새 인물 균형”
LA민주평통(회장 신남호·사진) 13기 자문위원에 현직 위원의 40%가 연임된다.
13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신청이 30일 마감된 가운데 LA민주평통이 지난달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자문위원 선임기준 확정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3기 자문위원 선임기준은 ▲LA민주평통 활동의 영속성을 위해 현 위원의 40%를 재선임하고 ▲지역별 위원수를 균형 있게 안배하며 ▲직능별, 단체별 추천을 받은 인사들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 ▲자문위원경력이 없는 새로운 인물을 25% 선임하도록 했다.
신남호 회장은 “자문위원 인선 기준이 앞으로는 명문화 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총영사관과 상의해 선임기준을 정한 만큼 투명한 선임이 이뤄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12기 자문위원 40퍼센트의 연임 결정에 대해 “새로운 인사를 영입하는 것도 좋지만 민주평통을 이해하고 있는 현 위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진보와 안정의 균형을 잡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평통사무처가 규정한 40대 이하 35% 배정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LA평통이 접수한 78명의 신청자중 이에 해당하는 신청자가 불과 14명인 것으로 나타나 이 세대층의 평통에 대한 무관심을 반증했다.
신 회장은 성별·연령별 참여비율에 대해 “여성의 경우 사무처에서 제안한 20% 선을 맞출 수 있겠지만 40대 이하 35% 안은 지원자가 적어 맞추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총영사관이 자체 접수한 신청건수에 대해 공개하지 않아 정학한 경쟁률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자문위원의 선임심사를 맡을 선임위원회는 1일 결정될 예정이다. LA민주평통에 따르면 선임 위원 총 7명중 위원장인 지역 공관장(최병효 LA총영사)와 지역협의회장(신남호 회장) 이외에 LA, OC 한인회 대표 각 1명, 한인사회 원로 1명, 여성 1명, 40대 1명이 위촉된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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