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요리학교의 이명숙 원장(오른쪽)과 스태프들이 행사에 참여한 교육구 관계자들에게 배추김치 만드는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진천규 기자>
LA aT센터 한국 음식 시연·시식 행사 개최
LA교육구 요리학교 교사 80여명 몰려 성황
“다양한 한국 음식 맛도, 영양도 원더풀이예요”
28일 한국문화센터에서는 LA aT센터(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지사장 김학수)와 LA통합교육구가 공동개최한 한국식문화 홍보 클래스 설명회 및 한국음식 시연 시식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LA통합 교육구 관계자와 교육구내 요리학교 교사 80여명이 참석했으며, CIC(캘리포니아 요리학교·원장 이명숙)가 선보인 배추김치, 궁중 삼색 말이, 송이갈비구이, 황하잡채, 두부보쌈, 유자화채 등 맛깔스러운 전통 자연요리가 선보여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홍보메뉴로 궁중수라상과 여러 종류의 김치, 김치 재료와 만드는 방법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매리언 필립스 요리학교의 밥 헌터맨은 “한국 음식을 좋아했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다”며 “오늘 김치에 대해 배웠으니 이제는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하며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한편 aT센터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LA통합교육구내 고등학교들을 대상으로 한국식문화 홍보 클래스를 개설하는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한국식문화 전파 및 소비자시장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aT센터의 김학수 지사장은 “문화를 흡수하는 속도가 빠른 청소년들이야 말로 가장 확실한 미래의 소비자”라며, “청소년들에게 한국음식과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시킴으로써 한국 음식의 소비기반 창출 및 확대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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