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미국이 일본과 이스라엘에 최첨단 전투기 F-22 ‘랩터’를 판매할 것이란 관측을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미국의 대외 무기판매 담당기관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청의 제프리 콜러 공군 중장은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F-22를 수출하려면 설계와 제작, 실험 등을 모두 다시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그럴 경우 여러 해가 걸리고 가격도 극도로 비싸져 수출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데니스 윌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 담당 보좌관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일본의 F-22 ‘랩터’ 100대 구입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일본에 차세대 전투기를 공급하는 논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F-22는 미 공군의 ‘제5세대 전투기’로 불리는 최신 기종으로 가공할 화력과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당 3억달러인 F-22는 미국내 실전 배치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첨단 전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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