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매춘업소서
캘리포니아주 샌 마테오 카운티 셰리프국 그레그 멍크스 국장과 카를로스 볼라노스 부국장이 지난 21일 라스베가스의 한 마사지팔러를 타겟으로 실시된 경찰의 기습 매춘업소 단속에 적발돼 현장에서 조사를 받고 풀려나는 망신을 당했다.
라스베가스 경찰국은 이날‘인형의 집 단속작전’(Operation Dollhouse)으로 명명된 시내 불법 마사지팔러 단속을 통해 샌마테오 카운티내 경찰 고위간부 2명을 적발, 돈을 주고 섹스를 하러 업소를 찾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들 경찰간부들은 업소에서 경찰 단속반원들의 취조를 받는 과정에서 “합법적으로 영업하는 마사지 업소를 찾았던 것이지 매춘업소인 줄 알고 간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멍크스 국장은 성명서를 통해 “내가 방문했던 업소가 매춘업소로 드러나 유감”이라며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8개 매춘업소를 대상으로 벌어진 단속에서 경찰은 모두 8명을 매춘관련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업소들이 한국 등 아시아 지역과 관련이 있는지를 밝혀내기 위해 추가 수사를 펴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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