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야구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LA야구협회 윤희중 신임회장(오른쪽)과 임다은 부회장.
LA야구협, 동호인 리그 신설 추진 밝혀
“한인 야구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내 야구 붐을 조성하겠습니다”
‘대한 로스앤젤레스 야구협회’(이하 LA야구협회) 윤희중 신임회장은 “13년 역사를 자랑하는 LA 야구협회가 지난 2년간 회장단도 없이 유명무실한 단체로 머물러 속이 상했다”며 협회 재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소프트볼을 즐기는 한인 스포츠팀은 LA지역에 50여개에 달하지만 한인리그는 없는 실정”이라며 “한인동호인들이 마음껏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참다운 리그 신설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LA야구협회는 1994년 창립돼 LA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활동을 지원해 오다 2004년부터 활동을 중단, 사실상 협회가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1997년 ‘나인틴 세브너스 옥슨’ 사회인 소프트볼 팀에서 활동하며 야구에 대한 애정을 키워온 윤 회장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가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회장직을 맡았다”며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LA야구협회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LA야구협회는 오는 6월2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체전에 출전할 LA 대표팀을 조직하는 것으로 첫번째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또 사회인 한인 야구리그, 소프트볼 리그, 어린이 리그 등을 시작해 한인 커뮤니티 내에 야구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