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정보화 시대 거쳐 ‘새 물결’
여성에 적합한 인간적인 기술 중시
영국 미래학자 전망
“미래는 여성이 주도하는 ‘케어 이코노미’(care eco-nomy, 보살핌의 경제) 시대가 될 것이다.”
영국 최대 통신회사 브리티시 텔레컴(BT)의 미래학자인 이언 피어슨은 “산업 시대, 정보 경제를 거쳐 이제 케어 이코노미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경제적 변화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적합하고, 과거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던 의사소통 같은 부드러운 기술들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피어슨은 말했다.
피어슨은 “사람들은 감정적 기술을 사용해서 인간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이 점에서 여성은 본능적으로 뛰어나다고 지적했다.
피어슨은 이제는 컨설턴트보다 간호사가 필요한 시대라며 간호사의 기술은 상대방의 말을 듣고, 환자가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완전히 인간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피어슨은 “2020년까지 우리 대부분은 케어 이코노미에서 일할 것”이라며 “정보에 기반을 둔 직업들은 얼마 남지 않고, 이런 직종들은 기계를 사용하는 게 값싸고 유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어슨은 “미래는 여성의 시대”라며 “이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더 가까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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