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관련 사건으로
하루 1명이상 사망
뉴욕·시카고보다 많아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가 ‘살인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AP통신은 23일 필라델피아에서 하루 1명 이상이 총기사건 등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올해가 시작된 지 113일째인 23일까지 인구 150만명의 역사 도시 필라델피아에서 살해된 사람은 모두 127명으로 필라델피아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뉴욕이나 시카고, 로스앤젤레스보다도 피살자수가 많다. 특히 이들 피살자 가운데 대부분은 총기에 의한 희생자라는 것.
지난 주말에만 11명이 타살됐으며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피살자수가 최근 10년이래 최악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 필라델피아에서 피살된 사람은 406명으로 최근 9년간 가장 많았다. 올 들어 피살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나 높다.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살인사건은 흑인 젊은이들이 개입돼 있고, 대부분 논쟁을 벌이다가 살인사건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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