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폰 문자전송 대회 우승
전국 텍스트 메시징 챔피언십 대회에서 13세 펜실베니아 소녀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기업 LG가 21일 뉴욕시에서 주최한 ‘내셔널 텍스팅 챔피언십’은 각 시합에서 스크린에 게시된 메시지를 셀폰으로 제일 빨리 전송하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대회로 2만5,000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모건 포즈가는 이날 이스트코스트 챔피언십 게임에 참여한 250명 이상의 ‘셀폰 전사’들을 무찌르고 이어 같은 날에 열린 전국 챔피언십 결선에서 웨스트 코스트 챔피언인 엘리 티로쉬(21)와 맞대결했다.
일상 대화에서도 ‘BTW’(By the way), ‘TTYL’(Talk to you later) 등 텍스트 메시지 약자를 사용하는 티로쉬는 이날 결승전에 챔피언 권투선수들이 입는 새틴 가운을 입고 오는 등 자신만만해 했으나 모건보다 먼저 메시지를 보내 승리하는가 싶더니 메리 포핀 가사에 나오는 단어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의 철자를 틀리는 바람에 고배를 마셨다. 1만5,000달러짜리 실수였다.
15초만에 정확한 메시지를 보낸 모건의 승리는 평소에 한 달 평균 8,000개의 텍스트 메시지를 친구들에게 보낸 결과였다.
매 5분30초마다 텍스트 메시지를 보내온 셈으로 모건은 덕분에 이스트 코스트 챔피언 상금 1만달러, 전국 챔피언 상금 1만5,000달러 등 2만5,000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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