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정회재단 장학금 수여식, 8명 선정
정회재단은 지난 22일 노스브룩 소재 래디슨 호텔에서 제10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총 8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천달러를 전달했다.
가족과 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은 박 마리아(피터슨 초교), 최 글로한(롤링메도우 고교), 이의혁(팔레타인 고교), 안현민(헨리 윈켈만 초교), 해로나 에스터 잭슨(모건파크 고교), 박요셉(레인텍 대입예비학교), 유수아(워렌 고교), 최해인(스트림우드 고교) 등이다. 이 중 잭슨양은 올해부터 한인과 관계없는 타인종도 선발한다는 정회재단측의 방침에 따라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행사는 정회재단 최창규 이사장의 환영사와 함께 박정회 재단 창립자의 인삿말, 장학금 수여, 수혜자 대표 인사 및 전통 무용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정회 정회재단 설립자는 환영사에서 우리 재단의 목적은 비단 장학금 전달 뿐만이 아니라 홀부모 슬하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스스로 잠재된 미래를 계발하게 하려는 것이라며 힘든 역경에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생활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및 학부모들의 감사 메시지도 이어졌다. 팔레타인고교에 재학 중인 이의혁군은 미국에만 오면 모든 게 다 해결될 줄 알았다며 의지만으로는 힘든 상황에서 정회재단의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피터슨 초등학교 박 마리아양의 어머니 박민선씨는 정회재단에서 받은 것은 작게는 장학금이고 크게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이라며 오늘의 도움은 아이들이 훗날 남을 도울 수 있게 하는 작은 씨앗이라고 평가했다. 봉윤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