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박유상 레오니아-정덕성씨
뉴저지 포트리의 박유상씨와 레오니아의 정덕성씨가 지난 17일 뉴저지 교육위원으로 당선됐다.
박유상씨는 이날 실시된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에서 765표(부재자 투표 제외)를 얻어 출마자 6명 중 3명을 뽑는 선거에서 1위로 선출돼 포트리에서 처음으로 한인 선출직 당선자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 후보는 “포트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을 위해 도와준 포트리 한인회, 한인학부모회, 유권자센터, 그리고 무엇보다 한인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32세인 박씨는 세인트 존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포트리 소재 렌터카 회사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레오니아의 정 후보도 이날 선거에서 이 지역 첫 한인 교육위원으로 당선됐다.
레오니아에서는 지난해 최용식씨가 시의원으로 당선되는 쾌거를 이룬 뒤 불과 수개월만에 다시 한인이 선출직에 달성해 한인사회의 자긍심이 대단하다. 정씨는 국립교향악단의 바이얼린 수석주자로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 레오니아 환경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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