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감행했다… 할 수밖에 없었다”
때가 왔다. 나는 감행했다. 할 수밖에 없었다. 너희는 오늘 일을 피할 수 있는 기회가 수억번이나 있었다. 그런데 너희가 내게 피를 흘리게 했다. 나를 구석으로 몰아넣고 결국 이 선택밖에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결정은 너희가 했다. 이제 너희 손에 결코 씻을 수 없는 피가 묻었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 그냥 떠날 수도 있었다. 도망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더 이상 달아나지 않겠다. 이 일은 나를 위한 게 아니다. 너희가 범한 나의 아이들과 나의 형제, 자매들을 위해, 나는 그들을 위해 한 것이다.
나쁜 놈들! 너희는 내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 영혼을 파괴했고 의식을 불태웠다. 너희들이 제거하는 인물이 너희처럼 불쌍하고 하찮은 소년이었을 거라고 생각했겠지. 그런 너희들에게 고맙게도 나는 앞으로 오랫동안 약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예수님처럼 죽는다.
누가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아느냐? 목구멍으로 쓰레기를 넘기는 기분, 자신의 무덤을 파는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아느냐? 양쪽 귀까지 입을 찢기는 기분이 어떤지 아느냐? 산채로 불에 타 죽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아느냐? 모욕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박히는 기분은 아느냐?
보는 사람의 재미를 위해 피를 쏟으며 죽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아느냐? 단지 원하면 가질 수 있는 게 너희는 얼마나 많았던지. 머세데스 자동차로도 부족했나, 이 자식들아! 금목걸이로도 부족했나, 이 속물들아! 보드카와 꼬냑으로도 부족했나. 트러스트 펀드로도 부족했나. 그 모든 방탕도 충분치 않았고 너희의 쾌락과 욕구를 채우기에는 이 모든 것이 충분치 않았다. 너희는 모든 것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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