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도인 총연합회 최용자 총재가 오는 19일 열리는 장학생 후원 일일식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무술 장학생 지원”
‘세계무도인 총연합회’(총재 최용자)가 무술 장학생 후원을 일일식당을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올림픽과 그랜드 뷰에 있는 ‘해동검도 체육관’(1047 S. Grand View St. LA)에서 펼쳐지는 일일식당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제자를 가르치고 있는 사범이나 우수한 실력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최용자 총재는 “지난해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후원금을 전달했다”면서 “올해는 보다 많은 기금을 마련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처음으로 일일식당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고기와 떡볶이, 샐러드, 김치 해장국 등 다양한 먹거리가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일반 식당이 아닌 체육관이 일일식당으로 변신, 무도인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와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최 총재는 “실력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태권도나 복싱 등을 배우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면서 “사범들이 무료로 가르쳐 주기 원해도 이런 학생들은 심적 부담을 느껴 체육관에 나오지 않는데 이들을 후원해 훌륭한 무도인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213)365-2660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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