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원 건립을 위한 한인사회의 모금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김태정(오른쪽부터) 블루웨이브 대표, 데니얼 양 낙원케더링 대표, 강금자 미주주부클럽 회장이 기금모금 행사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일일식당·특별미술전·나무기증 캠페인등
지난 14일 LA수목원에서 열린 ‘코리안 가든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한국정원 조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한국정원 조성을 지원을 위한 한인사회의 기금 모금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미주 주부클럽(회장 강금자)은 17일 LA총영사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달 25일 4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낙원캐더링사(대표 데니얼 양)의 협찬을 대규모 일일식당을 열 계획이며, 모금액 전액을 한국정원 조성기금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인 운영 갤러리 블루웨이브(대표 김태정)도 코리안가든 기금조성을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국의 미’를 주제로 특별 서양화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서양화가 임장수씨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이와함께 한국정원 조성에 가장 적극적인 ‘코리안가든 소사이어티’(대표 송재순)도 한인단체들과 공동으로 ‘나무 한그루 기증 캠페인’을 벌이는 등 한인사회 차원의 모금활동에 가속이 붙고 있다.
송재순 대표는 “LA한인회, 주부클럽 등과 공동으로 펼칠 예정이며 이 캠페인을 남가주 한인사회 전체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캠페인은 기금 1,000달러 이상을 기부한 한인의 이름표를 한국정원 수목에 부착, 영구적으로 이를 기념할 수 있도록 해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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