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회 이순자 부회장
한미장학회 이순자 부회장은 2007년 장학생 선발 행사를 설명하면서 커뮤니티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인 학부모들이 단돈 10달러라도 기부, 모두 합심해 주변 이웃을 돕자는 요청이다. 이 부회장에 따르면 장학회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장학위원회를 활성화, 한인 2세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장학회가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한인 기업가들이 장학사업에 동참해 2세들이 웅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부에만 의존하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탈피, 장학회는 크리스마스 등 명절마다 펀드레이징 파티를 열 계획이기도 하다. 또 장학의 날을 만들어 커뮤니티 계몽하고 각종 장학 단체와 함께 행사 공동 진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행사를 통해 커뮤니티에 장학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장학금의 필요성을 홍보하겠다는 생각에서다. 이 부회장은 꼭 공부 잘하는 애들만 받는 게 아니라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게 장학금이라며 이제까지 한미장학회가 성적이나 학교에 상관없이 장학금을 수여한 것은 학생들의 미래와 가능성을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세들은 커뮤니티의 장래이자 희망이고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룰 세대다. 지금까지 후원해주신 이사, 후원자들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격려해주고 아낌없이 후원해줬으면 감사하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봉윤식 기자 4/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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