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타운 알렉산드리아에 대형 호텔을 비롯한 새로운 관광 시설이 들어선다.
알렉산드리아 시 의회는 14일 킹 스트릿 메트로 역 근처에 호화 호텔을 포함한 대규모 개발사업을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호텔과 함께 특급 레스토랑, 커피-와인 바와 스파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종전 콘도미니엄 건설 부지로 승인됐던 곳의 사업 내용이 변경돼 승인됐다.
대형 호텔로는 올드타운에 3번째로 들어서게 될 이 호텔은 샌프란시스코에 본부가 있는 킴턴 호텔 앤 레스토랑 그룹이 운영하게 된다. 이 그룹은 현재 모리슨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재단장 중인 홀리데이 인 체인을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107실 규모의 이 호텔은 현재 건설 중인 포토맥 강 건너 프린스 조지스 타운의 내셔널 하버가 완공되고, 수상 택시로 연결될 경우 예상되는 하루 500~1,000명의 관광객 증가분을 수용하는 데도 꼭 필요한 시설로 시의회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은 대형 호텔이 들어설 경우 심각한 교통 및 주차난이 가중되고, 소규모 상가의 영업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하며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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