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에 촬영지 마케팅 ‘AFCI 로케이션 쇼’ 참가
독특한 소재와 높아진 완성도로 해외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영화가 할리웃 영화의 한국 촬영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경기영상위원회와 서울영상위원회는 지난 12일 개막해 14일까지 샌타모니카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계속되고 있는 세계 유일의 ‘AFCI 로케이션 트레이드 쇼’에 공동 부스를 설치, 서울과 경기도의 가능성 있는 영화 촬영지 및 스튜디오 등 한국 영화 인프라와 원스탑 로케이션 서비스를 집중 홍보 중이다. 이들 영상위는 할리웃 대작의 로케이션 매니저 및 스튜디오 관계자들과 개별 미팅을 갖고 촬영팀 유치를 논의했다.
‘시월애’ 감독인 이현승 경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참가단은 또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고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뉴질랜드 영상위 등 경험 많은 해외단체들과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세미나를 통해 업계 흐름을 파악했다.
이현승 운영위원장은 “수도권은 한국 영상산업 인프라의 90% 이상이 집중돼 있을 뿐 아니라 국제공항과의 접근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해외 영화촬영지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말했다.
올 박람회에는 약 3,400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30개국의 영화 관련 단체들이 260개 부스에서 세계 영화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영상위와 서울영상위는 이번 쇼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해외 및 국내 로케이션 매니저 및 제작자들을 초청, 수도권의 영화 촬영지를 소개하는 ‘로케이션 팸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32)623-1066, (010)7294-0612, jinnypark@ggf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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