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셰리프국 테리 한·존 리 한인경관 또 탄생
“한인 커뮤니티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13일 오전 열린 LA카운티 셰리프국 357기 수료식에서 한인 테리 한(26) 경관과 존 리(29) 경관을 비롯한 109명의 신임경관이 새롭게 배지를 달았다.
이날 행사에는 리 바카 국장을 비롯한 LA카운티 셰리프국 수뇌부가 참석해 LA카운티 셰리프국 경관으로써 새 출발하는 신임경관들을 축하했다.
칼스테이트LA에서 공공정책학을 전공한 테리 한 경관은 “예전부터 꿈꾸던 셰리프국 경관이 돼 기쁘다”며 임관소감을 밝혔다. 한 경관은 애나하임시 임마누엘 침례교회 한충호(55) 담임목사와 한순재(50)씨의 1남1녀 중 장남이다.
한 경관은 “셰리프국에 한인 경관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수사관이 돼 어려움에 빠진 한인들을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존 리 경관은 부동산 에이전트에서 경관으로 변신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2004년 UC어바인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경관은 전공을 살려 컴퓨터 세일즈맨,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했으나 타고난 ‘의협심’을 누르지 못하고 경관의 길을 택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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