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의원 총력 로비
80여 개인·단체‘HR121’앞장
연방하원에 상정된 위안부 결의안 ‘HR121’의 의회 통과를 위해 한인들이 로컬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을 직접 찾아 서명운동 결과를 전달하고 지지를 이끌어내는 전방위 로비를 펼치고 있다.
60여명의 개인과 20개 한인단체로 구성된 가칭 ‘HR121 지지 가주연대’관계자들은 13일 LA를 지역구로 둔 맥신 워터스 연방하원의원 사무실과 롱비치를 지역구로 둔 대나 로라바커 의원 사무실 등을 잇달아 방문, 한인 등 지역구 주민들의 서명이 담긴 위안부 결의안 지지 청원서 2,000여부를 전달했다.
이들은 이번 주에만 켈버트 켄, 맥신 워터스, 대나 로라바커, 후아니타 맥도널드 등 6명의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는 등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한 활동의 수위를 더욱 높였다.
가주연대는 한인사제협회의 지지를 이끌어낸 성프란치스코 성당의 이태영 신부와 일제 징용군인 출신인 82세의 영 배 할아버지와 함께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 종교인의 지지와 일제 피해자의 목소리를 연방 하원의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총 53명의 가주 출신 연방하원의원 중 HR121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의원은 현재까지 19명. 남가주를 지역구로 가진 의원들 26명 가운데는 10명만이 HR121 지지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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