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효 총영사(왼쪽 세 번째)와 박병철(맨 오른쪽)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회장 등 한인 경제단체 대표들이 12일 한미 FTA 홍보 전략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은호 기자>
총영사관·경제단체 의회에 비준 촉구도
LA총영사관과 한인경제단체들이 한미 FTA 의회 비준을 위해 연방의회와 미 주류사회, 한인사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12일 LA총영사관(총영사 최병효)이 주최한 상반기 경제협의회 및 홍보전략회의에서 LA한인상공회의소,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 등 18개 한인 경제단체와 지상사 대표들은 한미 FTA가 한국경제는 물론 캘리포니아주 및 남가주 한인 경제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 협정의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최병효 총영사는 “한미 FTA는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은 물론 한인 기업과 경제를 양과 질적인 면에서 한 단계 성장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한인 경제단체들과 지상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LA한인상공회의소 정주현 회장은 “이미 지난 3일부터 캘리포니아 지역 연방 상하원 의원 10여명에게 FTA 지지 촉구 서한을 발송했으며 오는 16일에도 43명의 연방하원의원들에게 지지촉구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한인 경제계는 한미 FTA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LA무역관도 오는 6월 남가주 지역 지상사 대표들과 한인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FTA 컨퍼런스를 개최, 지지 여론을 확산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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