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라인 USA, ‘쿠퍼 엔터테인먼트’로 새출발
모델양성 교육기관 모델라인USA가 ‘쿠퍼 엔터테인먼트’로 이름을 바꾸고 종합 연예 기획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쿠퍼 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모델을 발굴하는 아카데미 및 패션&이벤트 기획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기자와 배우 등을 육성하는 토털 엔터테인먼트사를 추구하게 된다.
이재연 한국 모델라인 회장은 1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존의 패션모델 양성 위주의 교육 아카데미에서 종합 프로덕션으로 회사 방향을 바꾸게 된다”며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 후반기부터 결과물들을 하나씩 내 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퍼 엔터테인먼트는 이와 함께 교육 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앤디 심 사장은 “최고의 강사진들을 영입하면 자연스럽게 최고의 교육 아카데미가 될 것”이라며 “할리웃식 교육을 통해 할리웃에 진출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쿠퍼 엔터테인먼트는 특히 한국의 모델 지망생을 미국으로 유치해 할리웃식 교육은 물론 영어 발음 교정을 통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연예인들을 육성할 예정이다. 교육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 6개월, 1년 과정이 시작되며 수료생들은 한국과 미국 등 필요한 분야에 진출하게 된다.
모델라인 USA가 쿠퍼 엔터테인먼트로 이름을 바꾸고 종합연예 기획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재연(왼쪽 세번째) 한국모델라인 회장과 앤디 심 쿠퍼(오른쪽 세번째) 엔터테인먼트 사장 및 모델라인 USA 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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