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천시가 미주 한인 2세들의 문화 교육을 위해 한복 400여벌을 기증했다.
인천시는 11일 한국을 방문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관계자들을 만나 한복 400여벌의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한복 전달식은 한인 2세들에게 한복 입어보기 교육을 통해 한국 문화 교육을 실시하려는 한 NAKS의 요청에 의해 이뤄 졌다.
인천시는 NAKS의 요청을 받고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인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지역 내에서 한복 모으기 사업을 실시, 현재까지 400여벌의 한복을 모았으며 1차 수선을 거친 후 오는 7월 미국으로 보낼 계획이다.
NAKS의 김정근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국의 후원회를 통해 한복 기증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까지 1,000여벌의 한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복은 전국 각지의 한국학교로 보내진다”고 밝혔다.
NAKS는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500여벌의 한복을 기증받았었다.
NAKS는 전국 1,200여개의 한글학교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로 2세 학생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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