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길 시의원, 임명직에 커미셔너등 한인 5명 등용
기획 커미셔너-김흥식
부동산 커미셔너-케네스 차
자유의 종 위원-미셸 윤
커뮤니티 안전위원-이정섭
아트센터위원회-수잔 성
세리토스 시정에 한인들이 대거 참여하게 됐다.
지난달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한 조재길 시의원은 자신이 추천권을 가진 임명직에 한인 5명을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리토스시는 5명의 시의원이 각각 커미셔너 5명, 위원회 위원 4명, 이사 1명 등 총 10명을 추천하도록 하고 있는데 조 의원은 자신이 추천할 수 있는 10명 중 5명을 한인으로 등용했다.
조 의원은 기획 커미셔너에 부에나팍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김흥식씨, 부동산보존 커미셔너에는 IT전문가이자 중부상공회의소 보드 멤버인 케네스 차씨, 자유의 종 위원에는 윌셔은행 세리토스지점 미셸 윤 지점장, 커뮤니티 안전위원에는 중부상공회의소 이정섭 부회장, 세리토스 아트센터위원회에는 에이스부동산 수잔 성 대표를 추천했다.
이밖에도 백인과 히스패닉, 중국계, 필리핀계, 인도계 관계자를 각각 한 명씩 추천했으며 10명 중 4명은 여성으로 등용, 인종과 성별의 다양성을 추구했다고 조 의원측은 밝혔다.
조 의원은 “지금까지는 한인들이 세리토스에 많이 거주하면서도 시정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 공직자 추천은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더 많은 한인 시의원이 배출되고 라팔마나, 부에나팍, 풀러튼 등 인근 지역에서도 한인들이 활발하게 시정부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명직 공직자 선서식은 시의회의 임명 승인을 거쳐 12일 오후 7시 열린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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