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7일 새벽 노스할리웃에서 한인 남자친구에게 수발의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도주했다가 웨스트 LA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체포된 한인여성 로레인 정(20)씨가 10일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10일 밴나이스 수피리어 코트 100호 법정(판사 마이클 켈로그)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정씨의 변호인은 “정씨는 공부밖에 모르는 평범한 대학생”이라며 “사건발생 당시 남자친구가 성폭행을 시도해 자기방어 차원에서 불상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재판전 심리는 오는 5월15일 밴나이스 수피리어 코트 112호 법정에서 열린다. 재판부는 이날 정씨에게 책정된 보석금을 하향조정해 달라는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보석금을 150만달러에서 70만달러로 낮췄다. 한편 용의자 정씨는 UC계열 대학 3학년에 재학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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