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조지 부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맞춰 LA와 워싱턴 등 미국내 3개도시를 비롯해 세계 10개 도시에서 일본 정부의 위안부 문제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위안부 결의안 연방의회 통과를 위해 150여개 단체로 결성된 ‘HR121연맹’과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26일 오후 1시(현지시간)를 기해 백악관과 서울, 도쿄, 런던 등 전세계 10개 도시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동시 다발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LA지역 시위는 오전 10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일본 영사관 앞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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