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수 입법담당·송영철 교민담당
LA총영사관에 입법과 교민 분야 담당 영사들이 새로 부임해 한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를 다짐했다.
총영사관 입법관으로는 국회 의사과장 출신의 전상수 영사가, 교민담당 영사로는 지자체 국제교류협력 전문가인 송영철 영사가 지난달 각각 부임했다.
지난해 한국 국회가 LA지역 입법관 제도를 신설함에 따라 LA 총영사관의 첫 입법담당 영사가 된 전 영사는 “국회 차원의 의원 외교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민행 입법 조사활동에 역점을 두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전 영사는 11회 입법고시 수석합격자로 국회 입법조사관과 의사과장을 역임했으며 듀크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이다.
전 영사는 “앞으로 연방 및 주의회 의원 보좌관 및 한국 국회의원 보좌관들의 상호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의회간 연수 및 인적교류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민담당 영사로 지난 달 말 첫 근무를 시작한 송영철 영사는 한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활로를 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향 중 하나가 바로 국제협력 사업이라며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미 도시들을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영사는 “각국의 지방도시들이 민관 차원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각 지차체들의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각 지차체들의 실정에 맞는 경제 협력 사업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교류협력 프로그램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고시 출신인 송영사는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도쿄사무소장, 행자부 민간협력과장, 장관비서실장, 교부세과장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왼쪽부터) 전상수 영사, 송영철 영사>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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