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대학, USC, 텍사스 주립대 등 일부 대학들이 학자금 융자업체들과 유착해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 검찰총장 지시로 학생들에게 학비를 대출해 주는 학자금 융자업체와 대학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3개 대학 관계자들이 ‘스튜던트 론 엑스프레스’(SLX)로 알려진 융자업체의 주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 3개 대학은 이 회사를 우수 융자업체로 추천하고 있다.
이들 대학 관계자들은 지난 2003년 엑스프레스의 모회사로부터 받은 주식을 팔고 에듀케이션 렌딩 그룹으로 알려진 다른 회사의 주식을 스톡옵션으로 받았는데 이 중 한 명의 경우 10만달러 이상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데이비드 철로 컬럼비아대 재정국장은 주당 1달러에 산 주식을 주당 10달러씩에 7,500주를 팔았고 2,500주의 스톡옵션을 추가로 받았으며 추가로 받은 스톡옵션도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 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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