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글로벌·코너스톤·또감사홈·나성열린문교회 8강 합류
제4회 LA갤럭시 교회대항축구대회 조별리그 이틀째 경기에서 유니온글로벌교회와 코너스톤교회(이상 C조), 또감사홈교회와 나성열린문교회(이상 D조)가 각각 8강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샌피드로 대니얼스필드에서 벌어진 C조와 D조 조별리그 경기는 모든 팀들이 서로 물고 물리는 치열한 혼전이 펼쳐진 끝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동양선교교회가 처음으로 8강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C조에 속한 동양선교교회는 2차전에서 코너스톤교회와 1-1로 비겼으나 복병 유니온글로벌교회와 윌셔온누리교회에 일격을 맞고 조 최하위로 밀리는 수모를 당했다. 코너스톤교회는 팀의 주축인 고교생 선수들이 좋은 체력과 향상된 기량으로 1승2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고 유니온글로벌교회는 첫 경기에서 코너스톤에 0-1로 패했으나 나머지 두 경기를 승리해 조 1위로 8강티켓을 따냈다.
D조에서는 사랑의 빛 선교교회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이 서로 물고 물리며 2승1패로 동률을 이뤄 골득실로 희비가 갈렸다. 대회 처녀출전팀인 나성열린문교회는 또감사홈교회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귀중한 1-0 승리를 따내 나성한인교회를 골득실 차에서 1골차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역시 처음 출전한 나성한인교회는 기대이상으로 선전하고도 골득실에 밀려 분루를 삼켰다.
이날 결과로 대회 8강 매치업은 주 향한 교회 대 남가주 사랑의 교회, 감사한인교회 대 나성영락교회, 유니온글로벌교회 대 나성열린문교회. 또감사홈교회 대 코너스톤교회의 대결로 확정됐다. 8강 토너먼트는 오는 14일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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