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조사

대졸이상 고학력자
34% “창조론 인정”

미국인 10명 중 9명은 신의 존재를 믿고 있으며 대졸 이상 고학력자 10명 중 3명꼴로 ‘창조론’을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최근 실시,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가 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했으며 신의 존재를 부정한 응답자는 6%에 지나지 않았다. 또 응답자 87%는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등 정통 종교를 믿는다고 답했는데 기독교 신자가 전체 응답자의 82%에 달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8%는 ‘진화론’을 부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응답자 3명 가운데 1명꼴인 34%는 ‘창조론’을 인정한다고 답했고 62%는 무신론자 정치인에게는 표를 던지지 않겠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4%포인트다.